924 기후정의 인천선언에 함께 해주세요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
기후변화, 기후위기를 지나 우리는 기후재난의 한복판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폭염, 산불, 가뭄, 홍수는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기후재난이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기후는 왜 재난이 되고 있습니까? 결코 줄어들지 않는 온실가스 배출과 과도한 자원 채굴로 인한 생태계 파괴 때문입니다. 기업의 파괴적 이윤추구와 이를 뒷받침하는 성장 중심의 자본주의 체제가 기후재난의 원인입니다.
다시 묻게 됩니다. 기후는 누구에게 재난이 되고 있습니까? 온실가스 배출 책임은 에너지와 자원을 대부분 소비하는 기업과 고소득층이 절대적으로 크지만, 그 피해는 사회·경제·생태적 약자들에게 집중됩니다. 일터에서 쫓겨나는 노동자, 농토와 삶터에서 쫓겨나는 농어민, 장애인, 청소년, 사회적 약자, 그리고 무참히 희생되는 수많은 생명들에게 기후재난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누군가는 이 재난으로 목숨을 잃거나 삶의 기
반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예측 불가의 속도로 모두를 덮쳤지만, 재난의 크기는 모두에게 정의롭지 않습니다. 우리는 기후재난 속에서 이대로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누구에게 책임을 묻고, 무엇을 변화시켜야 할지, 대안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924 기후정의행진’을 통해 알려내려 합니다.
기후위기가 곧 불평등임을 말하는 것이 바로 기후정의의 시작입니다. 924명의 인천 기후당사자들이 모여 ‘기후정의’와 ‘정의로운 전환’을 외치고 요구합시다. 기후정의가 우리 사회 곳곳에 자리매김해 사람도, 자연도, 어떤 생명도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위해 ‘924기후정의 인천선언’에 함께 해 주십시오.
서명하기 => https://url.kr/4kmqbr
그리고 2022년 9월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기후 정책을 정의롭게 수립할 것을 요구합시다.
* 924 기후정의 인천선언
- 선언참가자: 기후당사자 924명
- 기간: ~ 9. 18(일)까지
- 기자회견: 9. 19(월) 인천시청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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