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https:// incheon-cs.tistory.com/ |
취재요청서 |
제목 | 인천시 정의로운 2030 탈석탄 공동행동 및 세미나 |
취재일시 | 5월 20일(목) 오전 11시 30분 ~ 오후 5시 |
담당 | 이완기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기획단 (H.P. 010-2386-7530) |
배포일시 | 2021. 5. 20. |
첨부 | 취재요청서 1부 |
인천시의 정의로운 2030 탈석탄을 위해 공동행동과 세미나가 열립니다
2020년 탈석탄동맹에 가입한 인천에 영흥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와 정의로운 탈석탄 계획요구
학계, 노동계, 환경계 인사 모여 세미나 개최… 인천 탈석탄 과제 도출과 해법 모색
전국 탈석탄 행진, 21일(금)은 영흥도에서 진행
전국 탈석탄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가 인천시민들에게 석탄발전의 문제를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는 동시에 인천시에 적극적인 탈석탄 활동을 요구하기 위해 오는 20일(목) 오전 11시 30분부터 5시까지 공동행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같은 날 인천에서 탈석탄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 과제를 도출하고 해답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세미나가 개최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전국에서 56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7기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인구의 11%가 모여사는 수도권의 중심도시 인천에서만 대형 석탄발전소인 영흥석탄발전소 6기가 가동 중입니다. 현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영흥석탄발전소는 최대 2044년까지 가동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흥발전소의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3229만 톤가량으로, 인천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중 절반을 배출합니다.
2019년 환경부의 조사에 의하면 영흥화력은 인천지역에서 대기오염물질을 가장 많이 내뿜는 시설로 인근 지역 대기오염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영흥발전소가 계속 가동된다면, 최대 3616명의 조기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흥화력발전소를 계속 가동한다면 조기사망 피해는 속출하고, 기후변화 대응도 실패하게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탈석탄동맹에 가입했습니다. 가입 당시 인천시는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 세계도시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는데 반년이 지난 지금 인천시는 이러한 약속을 이행하고 있을까요? 석탄발전소 주변주민과 노동자들과는 공유할 수 있는 탈석탄 비전과 정책이 준비되고 있을까요?
‘석탄을 넘어서’는 인천의 석탄발전 현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인천시의 정의로운 탈석탄을 위한 인천시의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공동행동을 진행합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인천종합터미널 인근에서 2030 탈석탄을 위한 전시회와 전국에서 참여한 시민, 활동가들의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합니다. 이어 인천시청을 향한 도보 행진을 진행하고, 시청 앞에서 행동의 의미를 알리고 인천시의 정의로운 탈석탄 행동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 마무리는 <해일에 쓰러진 시민들> 주제로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2030년 해수면 상승과 강력해진 해일 발생, 1. 해일이 인천시민을 덮친다. 2. 인천시민이 쓰러진다. 3. 해일이 빠져나간다. 4. 빠져나간 자리에 인천시민이 쓰러진 채로 있는다.(1분))
이후 오후 3시부터 인천시의회 운영·특별위원회 회의실(본관 402호)에서는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인천광역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와 함께 인천시의 2030 정의로운 탈석탄 정책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날 세미나는 유준호 인천광역시 에너지정책과장, 박지혜 기후솔루션 변호사의 발제를 듣고 한준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강희찬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이완기 인천환경운동연합 기후에너지국장,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 이태성 공공운수노조 발전비정규직 전체대표자회의 간사, 노현진 비서관(이성만 국회의원실)이 관련 주제를 두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음날 21일(금)은 오전 10시부터 영흥면사무소 인근에서 영흥화력본부까지 도보 행진을 하고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국 탈석탄 행진은 삼척에서 5월 4일 출발하여 청와대까지 도보행진(~28일)을 시작으로 5월 17일 경남, 5월 19일 충남, 5월 21일 인천에서 각각 진행됩니다.
수도권의 유일한 석탄발전소 소재지 인천에서 처음 진행되는 석탄을 넘어서 공동행동에 기자님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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