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4 기후정의 인천선언에 함께 해주세요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 기후변화, 기후위기를 지나 우리는 기후재난의 한복판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폭염, 산불, 가뭄, 홍수는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기후재난이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기후는 왜 재난이 되고 있습니까? 결코 줄어들지 않는 온실가스 배출과 과도한 자원 채굴로 인한 생태계 파괴 때문입니다. 기업의 파괴적 이윤추구와 이를 뒷받침하는 성장 중심의 자본주의 체제가 기후재난의 원인입니다. 다시 묻게 됩니다. 기후는 누구에게 재난이 되고 있습니까? 온실가스 배출 책임은 에너지와 자원을 대부분 소비하는 기업과 고소득층이 절대적으로 크지만, 그 피해는 사회·경제·생태적 약자들에게 집중됩니다. 일터에서 쫓겨나는 노동자, 농토와 삶터에서 쫓겨나는 농어민, 장애인, 청소년, 사회적 약자, 그리고 무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