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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시민들

가수 폴킴,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1억 성금

가수 폴킴,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1억 성금

"기후위기로 청소년과 아이 미래 위협...더 큰 관심 필요"

 

 

가수 폴킴이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16일 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말 폴킴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민운동기구 기후위기 비상행동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기후위기 우려를 나타내고 1억 원의 성금을 건넸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기후변화가 이대로 진행되면 청소년과 아이들의 안전한 미래는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청소년의 목소리와 시민들의 행동에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는 폴킴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후위기 비상행동은 청소년, 환경, 인권, 노동, 종교 등 각계각층의 340여개 시민단체가 모여 만든 기후운동 기구다. 기후위기 비상행동은 지난해 9월 21일 거리 시위를 전개해 한국 사회에 알려졌다. 이 해 9월 22일 열린 유엔총회에서 각국 정부가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기 위해 세계 시민이 동시 다발 시위를 열었는데, 한국에서는 기후위기 비상행동이 이 움직임을 주도했다.

 

기후위기 비상행동은 지난 13일 호주 산불로 희생된 생명을 추모하는 촛불 집회를 열기도 했다. 호주가 역대 최악의 산불 사태를 겪는 가운데 그 원인으로 기후위기가 꼽힌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274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