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림

0914[보도자료]한전 해외석탄발전 투자 규탄 기자회견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https://incheon-cs.tistory.com

보도자료

 

인천 기후위기 비상 집중행동 2

한전 해외석탄발전 투자 규탄 기자회견

 

 

 

 

 

❑ 일시 : 2020년 9월 14일(월) 오전 11시

❑ 장소 :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앞 (인천 부평구 주부토로 246)

❑ 주최 :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첨부: 기자회견문 1부, 인천기후위기비상집중행동일정표 1부

 

❑ 기자회견 순서

  ❍ 사회 : 이동익 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

  ❍ 취지 설명

  ❍ 발언1 :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본부장

  ❍ 발언2 : 최재봉 인천대학 기후행동 대표

  ❍ 발언3 : 하동협 전교조 인천지부장

  ❍ 발언4 : 윤미경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기자회견문 낭독 : 박옥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 요구서 전달

 

 

 

[보도자료] 한전 해외석탄발전투자 규탄 기자회견.pdf
2.96MB

 

 

❑ 보도자료

 

❍ 한국전력공사(이하 한국전력)는 붕앙-2 석탄발전사업 투자를 추진 중이며, 지난 6월 26일 정기 이사회에서 보류됐던 인도네시아 자와 9, 10호기 석탄발전사업을 불과 4일 만에 임시 이사회를 열어 억지로 승인했다.

 

❍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은 9월 14일(월) 오전 11시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외석탄발전 투자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1) 베트남 붕앙-2 석탄발전 사업 투자 검토 즉각 철회 2) 인도네시아 자바 9, 10호기 사업을 포함한 모든 해외 석탄발전사업에 대한 투자 즉각 중단 3) 향후 모든 석탄화력 발전 사업에 대한 투자 중단 선언 4) 기후 재난으로 발생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였다.

 

❍ 지구 기온 1도 상승으로 세계 곳곳이 기후 재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올해 수십 명이 목숨을 잃고 7천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지금의 지구온난화 추세라면 빠르면 2030년 지구 기온은 1.5도 상승하여 인류는 역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과학계는 경고하고 있다. 지금의 국내외 기후 재난의 책임에서 한국전력은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 이날 민주노총 인천본부 이인화 본부장은 한국전력에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에게 “기후위기는 오늘의 삶의 문제이고, 내일의 생존의 문제이며, 우리 자식들의 미래”라며 “경영자들이 이익에 눈이 멀었다면 노동자들이 기후위기 현실을 직시하고 석탄발전에 반대하는 내부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며 당부하였다.

 

 ❍ 두번째 발언을 한 인천대학 기후행동 최재봉 대표는 “인천 대학생들이 매주 금요일 12시 ‘졸업까지 4년, 남은 탄소예산 7년, 기후위기 해결하라’는 피켓을 들고 인천시청 앞에 모이고 있다.”라며 “한국전력의 석탄투자는 청년들의 미래를 망치고 있다.”라며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 세번째 발언을 한 전교조 인천지부 하동협 본부장은 “물이 끓고 있는 솥단지 안 개구리처럼 지구가 더워져 더이상 인간이 살 수 없는 위기에 봉착해 죽어가고 있는데 어리석어 깨닫지 못하고 있다”라며 “한국전력이 이러한 우를 범하지 않기 바란다”라고 발언하였다.

 

❍ 네번째 발언을 한 인천환경운동연합 윤미경 공동대표는 “지구온난화의 지금의 추세라면 올해 최장기간 장마, 폭우, 폭염, 연이은 태풍으로 국민들이 큰 고통을 받았지만 어쩌면 올해가 가장 평범한 해가 될 수 있다”라며 “한국전력은 당장 석탄발전 투자를 중단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한국전력 인천본부 직원에게 해외석탄발전 투자 중단 요구 및 답변 요청서를 전달했다.

 

 

 

 

첨부2. 기자회견문

 

해외 석탄발전투자, 그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한전은 인류의 생존과 암울한 미래를 위한 도박을 즉각 중단하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국전력’)가 연간 8500조원(2019년말 기준 7조4300억 달러)을 움직이는 '월스트리트의 제왕' 블랙록의 투자 대상 기업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했다. 세계 최대 규모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지난 4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력을 향해 "석탄 투자는 기후변화에 역행하는 계획"이라며 투자 중단을 경고했다. 특히 블랙록은 지난 1분기 800개가 넘는 투자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평가한 후 한국전력을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기업'으로 선정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전력의 주주였던 네덜란드공적연금(APG)은 지난 2월 6000만유로(약 790억원)의 한국전력 지분을 매각하면서 투자금 회수 이유로 탄소 배출 감축 노력에 진전이 없다고 지적하며 투자금을 회수했다.

 

그럼에도 한국전력은 베트남 붕앙-2 석탄발전사업 투자를 추진 중이며, 지난 6월 26일 정기 이사회에서 보류됐던 인도네시아 자와 9, 10호기 석탄발전사업을 불과 4일 만에 임시 이사회를 열어 억지로 승인했다.

 

한국전력은 “석탄화력 발전이 현실적인 대안인 국가를 대상으로 신규 석탄사업 추진” 등 조건을 들며 해외 석탄발전 투자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면피성 변명에 불과하다. 지난 2월 아리핀 타스리프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20년 넘게 가동해온 15개 석탄발전소를 재생가능에너지 발전으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렇듯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도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석탄 발전 프로젝트을 지속하려는 한국전력의 결정은 돈벌이에 급급한 나머지 환경파괴와 지구온난화를 가속하는 악당기업임을 스스로 폭로하는 것일 뿐이다.

 

지구 기온 1도 상승으로 세계 곳곳이 기후 재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올해 수십 명이 목숨을 잃고 7천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지금의 지구온난화 추세라면 빠르면 2030년 지구 기온은 1.5도 상승하여 인류는 역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과학계는 경고하고 있다.

 

석탄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발전원으로 세계 온실가스 총 배출량에서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지구 기온 1.5도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전 세계는 2040년까지 OECD 국가는 2030년까지 석탄발전을 퇴출해야 한다. 많은 나라들이 석탄발전 폐쇄를 2030년으로 앞당기고 있다.

 

이렇듯 한국전력의 국내외 석탄사업 추진은 지구온난화를 가속시켜 수많은 사람들이 생존을 위협하는 것이고 인류의 암울한 미래를 가속화하는 것일 뿐이다. 대체 어떤 조건이 이러한 위기에 앞선다 말인가? 지금의 국내외 기후 재난의 책임에서도 한국전력은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이에 우리는 한국전력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베트남 붕앙-2 석탄발전 사업 투자 검토를 즉각 철회하라.

하나, 인도네시아 자바 9, 10호기 사업을 포함한 모든 해외 석탄발전사업에 대한 투자를 즉각 중단하라.

하나, 향후 모든 석탄화력 발전 사업에 대한 투자 중단을 선언하라.

하나, 기후 재난으로 발생한 피해 보상하라.

 

2020년 9월 14일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가톨릭환경연대, 남동도시농업네트워크, 남동희망공간, 다솜유치원, 도시농부꽃마당, 미추홀구청공무원노동조합, 미추홀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민주노총 인천본부, 법명사, 부일여자중학교, 생명평화포럼, 서유당사람들, 인권을 실천하는 복지활동가 문화연대, 인천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대학교 페미니즘 모임 젠장, (사)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인천도시농업시민협의회, 인천민예총, 인천사람연대, 인천 사회적기업협의회,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애니멀액트,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인천에너지전환네트워크, 인천여성연대, 인천열음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인천자바르떼, 인천작은도서관협의회, 인천지역연대, 인천친환경생활지원센터, 인천한의사회,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YWCA, 저어새네트워크, 저어새와친구들, 전교조 인천지부, 전교조 인천초등동부지회, 천주교 인천교구 노동사목, 청청프로젝트연구소, 평등교육실현인천학부모회, 푸른두레생협, 풍물패 더늠, 한국다양성연구소, 협동조합 다락, 홍예門문화연구소, 환경과생명을지키는 인천교사모임, 기본소득당 인천시당, 노동당 인천시당, 녹색당 인천시당,  사회변혁노동자당 인천시당, 정의당 인천시당, 진보당 인천시당 이상 55개 단체)

 

 

 

 

 

첨부2. 인천 기후위기 비상 집중행동 일정표            

 

[1주차] 2030년 석탄화력발전 없는 인천을 위한 기자회견 및 1인시위

                                       

❍ 일시 및 장소 : 9/7(월) 오전 11시, 인천시청 광장 앞

❍ 요구내용 : 인천광역시 탈석탄을 선언 및 탈석탄동맹 가입, 2030년 석탄화력발전의 단계적 폐쇄 적극 추진, 탈석탄 금고 지정을 위한 조례 개정

❍ 1인 시위 : 9/8(화) ~ 11(금) 11시 30분, 인천시청 앞

❍ 문의 : 가톨릭환경연대, 인천지역연대           

 

 

[2주차] 한전 해외 석탄발전 투자 규탄 기자회견 및 1인시위

                                       

❍ 일시 및 장소 : 9/14(월) 오전 11시, 한국전력 인천본부 앞

❍ 요구내용 : 한전의 인도네시아 자와 9, 10호기 석탄발전사업 철회 요구, 베트남 붕앙 석탄발전사업 투자를 반대 등

❍ 1인 시위 : 9/15(화) ~ 18(금) 11시 30분, 한국전력 인천본부 앞

❍ 문의 : 민주노총 인천본부, 인천환경운동연합          

 

 

[3주차] 석탄산업 투자 규탄 기자회견

                                       

❍ 일시 및 장소 : 9/21(월) 오전 11시, 00은행 앞 (세부장소 추후 공지)

❍ 요구내용 : 00은행은 석탄산업에 투자를 멈춰라!

❍ 1인 시위 : 9/22(화) ~ 25(금) 11시 30분, 00은행 앞

❍ 문의 : 인천녹색연합,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보도 내용>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763

인천비상행동, “한전, 해외 석탄발전 투자 즉각 철회하라” - 인천투데이

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이 한국전력공사에 해외 석탄발전 투자를 즉각 철회하라며 비판하고 나섰다.인천환경운동연합 등 55개 단체가 모여 만든 기후위기 인천비상행�

www.incheontoday.com


http://www.incheon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5550

"한국전력공사, 기후 재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 해"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

정부와 여당이 공기업과 공적금융의 국외 석탄발전사업 투자를 금지시키는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 가운데, 인천 시민단체도 관련 기자회견을 열며 이른바 ‘탈석탄 시위’를 이어가고 있��

www.incheonin.com